기보, 부산 취약계층 어르신에 '코로나19 후원금 1000만원'
기보, 부산 취약계층 어르신에 '코로나19 후원금 1000만원'
  • 김현진 기자
  • 승인 2020.03.1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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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사 통해 질병예방키트·결식예방식품 지원

기술보증기금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감염병에 노출된 취약계층 어르신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 후원금 1000만원과 헌혈증 300매를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후원금은 기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했으며, 현혈증은 그동안 사내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통해 모았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는 기보의 후원금으로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질병예방키트와 결식예방식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춘 기보 이사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후원금 조성에 감사드리고 혈액수급이 절실한 시기에 헌혈증 기부에 동참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사랑 나눔과 지역사회공헌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보는 지난 4일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노사공동으로 긴급 후원을 시행한 바 있다.

[신아일보] 김현진 기자

jhuy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