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PC와 모바일 플랫폼 홈페이지를 하나로 통합하는 형태로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이번 개편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먼저,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 자주 찾는 서비스를 선별해 초기 화면 '자주 찾는 메뉴'에 배치했다.

또, 다양한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검색 엔진과 챗봇도 초기 화면에 배치했으며, 검색어 추천과 고객별 맞춤 검색 기능 등을 통해 고객이 필요한 서비스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와 함께 신한카드는 숫자 6자리로 이뤄진 간편비밀번호를 통해 로그인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기존 홈페이지 가입 시 로그인을 위한 아이디와 비밀번호 설정이 필수였지만, 이번 개편을 통해 고객은 등록한 브라우저에서 간편비밀번호만으로 로그인할 수 있게 됐다.

고객 불편 사항 중 하나였던 보안 프로그램 설치도 개선했다. 신한카드는 브라우저 인증서 기술을 이용해 고객 선택에 따라 '엑티브엑스' 같은 보안프로그램 설치 없이도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보안 환경을 구축했다.

유태현 신한카드 본부장은 "신한카드는 리뉴얼된 홈페이지가 대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브랜치'로써 전사 서비스를 혁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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