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오 DGB금융 회장, 자사주 1만주 매입
김태오 DGB금융 회장, 자사주 1만주 매입
  • 김현진 기자
  • 승인 2020.03.10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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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네 번째…책임경영 실천·주주가치 제고 강조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사진=DGB금융지주)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사진=DGB금융지주)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이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 4일 자사주 1만주를 장내매수 했다고 10일 밝혔다.

김태오 회장은 취임 후 총 네 번에 걸쳐 자사주를 매입했으며, 이번 매입으로 보유 자사 주식이 2만5000주로 늘었다.

김 회장뿐만 아니라 DGB금융지주와 대구은행 경영진들도 자사주 매입에 동참하고 있다. 올해 매입한 자사주와 우리사주는 약 8만주에 달한다.

경영진들은 책임경영 실천과 주주가치 제고 등에 보탬이 되고자 자사주 매입을 전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DGB금융 관계자는 "지역의 확고한 기반을 바탕으로 신시장 공략과 고객가치 최우선의 차별화된 금융서비스 제공 등을 통한 실적 개선에 대한 의지와 미래 기업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한 것"이라며 "김태오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들이 자사주를 매입하면서 책임경영 실천과 주주가치 제고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huy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