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신용협동조합(이하 홍천신협) 이사장에 이일영 후보가 당선됐다.

홍천신협은 28일 오전 10시 본점 2층에서 제41차 정기총회 및 이사장 선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합원 3000여명 중 707명의 투표로 이일영 후보(59세)가 496표, 박희수 후보(65세)가 211표로 이일영 당선자가 285표차로 이사장에 당선됐다.

홍천신협은 지난 10일 비상임 이사장 선출을 위한 후보자를 마감한 결과 이일영(59)현 부이사장, 박희수 전 이사장(65) 2명이 후보 접수를 마치고 지난 11일부터 공식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면서 뜨거운 선거전이 펼쳐졌다.

이일영 당선자는“홍천신협은 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면서"그 동안의 업무경혐을 바탕으로 조합원의 입장에서 상임 이사장 임기 4년 단임 실천과 출자배당 할 수 없을시 연봉 전액 반납하고 조합원 세대별 대학생 자녀 2인까지 장학금 지원 등을 비롯 차상위계층 3분위 이하 65세 이상 조합원에게 년 1회 무료 정기 건강검진을 실시하며, 2자녀 이상 무주택 조합원의 주거안정을 위해 주택구입 자금을 최고 3억원까지 30년 상환 장기 저리대출을 실시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선거는 누구의 승리가 아닌 바로 조합원의 승리"라며 "신협의 미래경영에 앞장설 것"이 라고 덧붙였다.

이일영 당선자는 자영업을 운영하며 현) 한림대학교 경영대학원AMP자문위원과 홍천군지체장애인협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부인 채남희 씨와 사이에 1녀을 두고있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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