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3·1운동 101주년' 음원 공개
KB국민은행, '3·1운동 101주년' 음원 공개
  • 이소현 기자
  • 승인 2020.02.2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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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클라운·루나 참여…내달 1일 무료 배포
'대한이 살았다' 음원 영상 캡쳐. (사진=국민은행)
'대한이 살았다' 음원 영상 캡쳐. (사진=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이 다음 달 1일 3·1운동 101주년을 맞아 제작한 '대한이 살았다' 음원과 기념 영상을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대한이 살았다는 3·1운동 직후 서대문형무소 여옥사 8호실에 함께 투옥된 7인의 여성 독립운동가가 부른 노래를 재현한 음원이다.

지난해 국민은행은 선율 없이 가사만 전해졌던 이 곡을 음원으로 탄생시켰다. 정재일 작곡가가 선율을 만들고, 가수 박정현과 스포츠선수 김연아가 노래에 참여했다.

올해 새로운 버전으로 탄생한 대한이 살았다는 래퍼 매드클라운과 가수 루나가 참여했다. 새 버전 편곡은 지난해와 같이 정재일 작곡가가 맡았다.

음원은 3월1일부터 국민은행 홈페이지와 스타뱅킹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한편, 국민은행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기념영상 공유 및 좋아요 건수 당 2020원을 적립해 최대 1억원을 독립운동 기념 사업에 후원할 예정이다.

또, 국민은행 공식 페이스북에 응원 댓글을 남긴 참가자 중 31명을 추첨해 마리몬드 스마트폰 그립톡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노래에 참여한 매드클라운은 "3·1운동이 100년을 지나 새로운 100년의 문을 열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미래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랩으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