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군부대 맞춤형버스 67번 전격 개통
연천, 군부대 맞춤형버스 67번 전격 개통
  • 김명호 기자
  • 승인 2020.02.2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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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오전 8시 전곡시외버스터미널서

군부대 평일 외출제 시행에 따라 군장병 및 지역주민의 교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군부대 맞춤형버스 67번 노선이 다음달 1일 오전 8시 전곡시외버스터미널에서 개통식을 개최한다.

27일 경기 연천군에 따르면 이번 맞춤형버스는 연천 군부대와 전곡시가지를 연결하기 위한 것으로 청산 초성리, 백의리를 운행하는 67-1번 노선과, 연천 통현리, 고문리를 운행하는 67-2번 노선, 연천 동막리와 신서 내산리를 운행하는 67-3번으로 편성했다.

군장병의 외출 및 복귀시간과 버스운행시간을 연계해 운행함으로써 군장병들에게 맞춤형 교통수단으로 환영받음과 동시에 주민들은 배차시간 단축으로 좀 더 유연한 시간 계획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각 노선별 운행시간은 전곡 기준 백의2리행 67-1번 버스는 8시부터 19시까지 5회, 고문리행 67-2번 버스는 9시 30분부터 16시 30분까지 2회, 신서 내산리행 67-3번 버스는 20시 1회 운행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노선개통으로 군장병 및 주민들이 신속하게 생활중심지로 이동할 수 있게 돼 생활 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교통소외지역 이동권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연천/김명호 기자

km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