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코로나19 특별 성금 모금 시작
고흥군, 코로나19 특별 성금 모금 시작
  • 이남재 기자
  • 승인 2020.02.2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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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레미콘 특별성금 5000만원 기탁
특별 성금 모금 시작. (사진=고흥군)
특별 성금 모금 시작. (사진=고흥군)

전남 고흥군이 코로나19 특별 성금 모금활동을 시작한 가운데, 지난 26일 두원면에 소재한 신우레미콘 박종선 대표가 코로나19 특별 성금으로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박 대표는 “코로나19로 전국민이 어려운 상황인데 기탁한 성금으로 마스크, 손 소독제 등을 구입해 고흥군민을 비롯한 어려운 환경에 계시는 분들에게 소중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귀근 군수도 “어려운 경제 여건 가운데도 거금을 쾌척해 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이러한 모금운동이 우리 군민뿐 아니라 모든 국민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 여성단체협의회와 동백회, 그리고 각 부서에서는 코로나19 방역 업무에 힘쓰고 있는 보건소 직원들을 방문해 떡과 과일 등 간식을 나누며 어려운 여건을 잘 극복하도록 격려하는 등 훈훈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 25일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특별성금 모금은 오는 3월31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기타 문의는 읍면사무소 맞춤형 복지팀이나 여성청소년과 희망나눔팀에 하면 된다.

nj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