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흥 예비후보, 더민주 익산갑 국회의원 후보 경선 승리
김수흥 예비후보, 더민주 익산갑 국회의원 후보 경선 승리
  • 김용군 기자
  • 승인 2020.02.2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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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흥 후보 “새로운 변화와 기적 이룰 것 이 후보에 감사"
김수흥 예비후보.
김수흥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익산갑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를 결정하기 위한 경선 개표결과 김수흥 예비후보가 현역인 이춘석 예비후보를 물리치고 익산갑 공천장을 거머쥐게 됐다. 
     
김수흥 예비후보는 27일 “변화를 갈망한 시민들과 당원동지의 선택에 머리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익산시민과 함께 새로운 변화와 기적을 이룰 수 있도록 반드시 본선에서 승리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지난 24일부터 3일간 치러진 더불어민주당 익산갑 지역구 경선은 익산시민과 더불어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뜨거웠다. 
     
26일 오후 11시30분께 발표된 개표결과는 김수흥 예비후보의 승리였다. 권리당원과 일반시민 여론조사에서 모두 이춘석 예비후보를 상당히 앞섰다. 이는 시민들의 정치에 대한 변화 열망이 표로 연결된 것으로 분석된다. 
     
도전자인 김수흥 예비후보는 작년 9월부터 시민과 소통하면서 얼굴알리기에 뛰어들었는데 특유의 소박함과 친화력으로 시민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줬다.
     
특히 60여일 동안 모현사거리에서 하루도 빠짐없이 아침 출근길 인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진정성을 보여주었으며, 익산의 구석구석을 돌면서 시민들과 소통하고 신뢰를 쌓아왔다.
     
김 예비후보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한 뒤에도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선언했고, 토론회를 제안하는 등 참신한 선거문화를 선도했다. 
     
그 결과 지난 19일 금강방송 주최로 토론회가 열려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으며, 특히 전북도청의 익산 이전, 서울-세종 고속도로의 익산까지 연장 등 굵직한 공약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김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경선은 본선을 위한 시작에 불과하다.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하게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4.15 총선에서 승리해 문재인 정부의 성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12년 동안 익산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헌신해 오신 이춘석 예비후보님께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내 고향 익산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는 한편, 익산시민 모두가 갈등과 대립이 아닌 화합의 정치에 동참하실 것을 당부드린다” 말했다.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