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은 경제적 부담으로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구매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미세먼지 마스크를 지원하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관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사회복지시설거주자 등 총 4280명으로 1차분으로 미세먼지 마스크 총 4만5000개를 지급했다.
군은 미세먼지 마스크를 추가로 2회 가량 더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보급된 마스크는 보건용 마스크(KF94)이며, 식약처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착용 시 94%까지 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다.
마스크는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전달되며, 대상자 1명당 10개를 지원받게 된다.
김미옥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마스크 보급이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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