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부터 '경춘선 평일 급행' 별내·갈매역 정차
내달 2일부터 '경춘선 평일 급행' 별내·갈매역 정차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0.02.26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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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강선, 판교~부발 구간 2회 증편
강원도 춘천시 남춘천역에 정차 중인 경춘선 열차. (사진=천동환 기자)
강원도 춘천시 남춘천역에 정차 중인 경춘선 열차. (사진=천동환 기자)

한국철도공사(이하 한국철도)가 전철 이용 편의 개선을 위해 다음 달 2일부터 경춘선과 경강선 열차 운행을 조정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평일 경춘선 급행열차를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역과 구리시 갈매역에 5회 정차하고, ITX-청춘 열차를 남양주시 마석역에 4회 추가 정차한다. 경강선은 성남시 판교~ 이천시 부발 구간에서 일반열차를 2회 증편 운행한다.

또, 수도권 전철 1호선과 분당선 환승 편의를 위해 주말과 공휴일 분당선 전동열차를 청량리역까지 10회 연장 운행한다.

이와 함께 열차 운행 조정과 동해역 KTX 개통에 따라, 서울 청량리역을 지나는 경의중앙·경춘·분당선 전철과 ITX-청춘 열차 운행 시간을 일부 변경한다.

바뀐 운행시간표는 한국철도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전철을 타고 도심을 오가는 고객이 좀 더 편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춘·경강·분당선 운행 조정 시간표. (자료=한국철도)
경춘·경강·분당선 운행 조정 시간표. (자료=한국철도)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