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대란' 끝나나… 우체국몰·농협몰, 3월 초순 판매시작
'마스크 대란' 끝나나… 우체국몰·농협몰, 3월 초순 판매시작
  • 박선하 기자
  • 승인 2020.02.2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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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체국쇼핑몰 캡처)
(사진=우체국쇼핑몰 캡처)

우체국쇼핑(우체국몰)과 농협몰이 3월 초순경부터 마스크를 판매할 예정이다.

우체국쇼핑과 농협몰 측은 26일 각각의 홈페이지를 통해 "공급물량 확보를 위해 현재 제조업체와 협의 중"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물량을 확보해 3월 초순경부터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국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마스크 대란'이 일어나자 '마스크 및 손 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마스크 판매업자의 수출이 원칙적으로 금지되고 생산업자도 당일 생산량의 10% 이내로 수출이 제한된다.

마스크 생산업자는 당일 생산량의 50% 이상을 정부가 지정한 공적 판매처로 신속하게 출고해야 한다.

공적 판매처는 우정사업본부, 농협중앙회 및 하나로마트, 공영홈쇼핑 및 중소기업유통센터 등 식약처장이 정하는 판매처다.

이 같은 소식에 누리꾼들은 "가격도 착했으면 좋겠어요" "얼른 열어주세요. 하루하루 불안합니다" "당장 내일부터 사고싶어요ㅠ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