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첫 여성 부시장에 정혜란씨 이달 말 임용
창원, 첫 여성 부시장에 정혜란씨 이달 말 임용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0.02.2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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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시장 "여성·가족이 행복한 창원 만드는데 기여 기대"
정혜란 부시장. (사진=창원시)
정혜란 부시장. (사진=창원시)

경남 창원시는 사상 처음으로 여성 부시장이 탄생한다. 

25일 시는 개방형직위로 지정된 제2부시장 채용시험과 관련해 법령의 절차를 거쳐 정혜란씨를 임용후보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8일 응시자 4명에 대한 면접시험을 실시했으며 20일 창원시인사위원회를 거쳐 21일 최종합격자를 공고했다.

또 최종합격자에 대한 신원조회를 거쳐 이달 말 제2부시장으로 임용할 계획이다.

정혜란 제2부시장 임용후보자는 마산여고와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참 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마창진 지회장, 마산 YMCA 창원 평화인권센터 운영위원장 등 지역 사회단체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허성무 시장은 "시의 사상 첫 여성 부시장 임명으로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포근한 감성을 통해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창원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