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코로나19 확진 환자 6명 추가 발생
부산시, 코로나19 확진 환자 6명 추가 발생
  • 김삼태 기자
  • 승인 2020.02.2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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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44명,…감염경로 추적조사 착수
사진제공=부산시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25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39번(해운대구 29세 남성), 40번(사하구 76세 남성), 41번(동래구 27세 남성), 42번(동래구 19세 여성), 43번(동래구 51 여성), 44번(동래구 48세 여성) 등이다.

39번 확진자는 11번 확진자가 지난 19일 오후 저녁을 먹으러 들른 부산진구 샤오시안 음식점을 같은 시간대에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40번 확진자는 서울에 거주하는 부인이 다른 확진자와 함께 식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44번 확진자는 정확한 감염 경위를 조사 중이다.

41번 확진자는 부산에서 최다 확진자가 발생한 온쳔교회 신자로 확인됐다. 이로써 온천교회 코로나19 확진자는 23명으로 증가하게 됐다.

42번과 43번 확진자는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29번(동래구 21세 남성)의 가족으로 29번 확진자는 지난 11일 서울을 방문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시는 추가 확진환자들을 역학조사, 감염 경로와 이동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현재 부산에는 코로나19 확진자 44명이 발생했으며 부산대병원 22명, 부산의료원 12명, 부산백병원 4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6명에 대해서는 입원 병실을 준비 중이다.

[신아일보] 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