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상계백병원 방문자 코로나19 양성판정…의료진 ‘자가격리’
노원 상계백병원 방문자 코로나19 양성판정…의료진 ‘자가격리’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0.02.2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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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서울 노원구 상계백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A씨(40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의료진 16명이 자가격리 됐다.

25일 상계백병원 측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선별진료소를 방문하고 1차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보건소에서 진행한 검사에서는 ‘미결정’ 판정이 나와 현재 재검사 중이다.

병원 측은 A씨의 동선을 토대로 밀접 접촉자를 파악했고, 의료진 16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를 내렸다. 검사 결과 의료진들은 모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병원 관계자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응급 환자들을 중심으로 진료하고 있다"며 "(A씨의 재검사) 판정 결과가 나오는 대로 방역 작업 등 조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