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시민이 안전한 도시, 스마트 도시 구현’ 박차
동두천 ‘시민이 안전한 도시, 스마트 도시 구현’ 박차
  • 김명호 기자
  • 승인 2020.02.2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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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범용CCTV·공공 Wi-Fi사업과 연계
시민들에게 무료로 데이터서비스 제공
CCTV통합관제센터. (사진=동두천시)
CCTV통합관제센터. (사진=동두천시)

경기 동두천시는 23일 ‘시민이 안전한 도시, 스마트 도시 구현’ 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2020년 시정운영 방향을 시민의 삶이 바뀌는 경제 활성화, 차별 없이 누리는 문화·체육, 시민편의를 높이는 도로·교통으로 정하고, 국가산업단지 2단계 신속 추진, 행복드림센터 건립, 공영주차장 조성, 신시가지 악취문제 해결, 백연저감시설 설치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CCTV통합관제센터, 시민이 안전한 도시 구현

동두천시는 올해에도 시민들의 요구와 범죄예방평가지표(지역분석, CPTED분석, 중복성 분석, 협업)를 고려해 19개소에 방범용 CCTV를 추가로 설치한다. 또한 ‘Wi-Fi CCTV’는 도심주변에 설치된 방범용CCTV를 공공 Wi-Fi사업과 연계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데이터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들이 언제어디서나 무료로 데이터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공공와이 파이. (사진=동두천시)
공공와이 파이. (사진=동두천시)

◇스마트 도시 구현을 위한 일보(一步), 공공 Wi-Fi 서비스 추진

동두천시는 스마트 도시 구현을 위한 기초 인프라 확대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8년부터 공공 Wi-Fi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정보화 취약계층의 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고, 시민들의 인터넷 이용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2018년 보산동 및 송내동 일원 시민평화공원 등 22개소, 2019년 신시가지 중심상가, 버스정류장 등 13개소에서 무료 Wi-F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는 취약계층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20개소에 추가로 무료 Wi-Fi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SNS(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인증을 통한 무료 Wi-Fi 서비스 제공을 통해 사용자 성비, 실시간 이용현황 등의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초기 접속화면에 시정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원동력 빅데이터 분석사업 추진

시는 매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객관적이고 효율적인 행정업무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시는 올해 빅데이터의 초석이 될 수 있는 인구분석 및 다양한 분석과제를 발굴해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데이터 기반의 업무혁신으로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등 스마트한 행정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인 분석사업을 통해 과학적 데이터 기반의 정책결정으로, 행정효율성 제고 및 대시민 행정신뢰도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강종덕 공보전산과장은 “‘즐거운 변화, 더 좋은 동두천’이라는 시정구호에 맞춰 올해에도 기존 사업을 확장하고,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시민안전 및 시민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공보전산과는 시민들이 범죄에서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스마트 시티 구현을 통해 시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동두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동두천/김명호 기자

km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