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은 21일 낮 12시를 기해 서울 지역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됐다고 밝혔다.
서울의 1시간 평균 ‘초미세먼지주의보’ 농도는 78㎍(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으로 시간을 평균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75㎍/㎥ 이상인 상태로 2시간 이상 지속될 시 ‘초미세먼지주의보’를 발령한다.
따듯한 날씨가 이어지며 실외활동이 늘어나는 요즘 공기 중 초미세먼지나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면 노인, 어린이, 호흡기질환자, 심혈관질환자는 실외서의 활동을 유의해야 한다.
이처럼 노약자 뿐 아니라 건강한 성인도 실외활동 시간을 자제하고 외출이 필요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다.
한편,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 1 정도다. 입자가 매우 작아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는다. 때문에 폐포(허파꽈리:폐 내에서 가스교환이 이루어지는 기관)까지 초미세먼지가 바로 침투돼 미세먼지보다 인체에 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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