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문경시 공공 체육시설 임시휴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문경시 공공 체육시설 임시휴관
  • 김병식 기자
  • 승인 2020.02.2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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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5일까지 14일간 시민의 안전 위해 휴관
임시휴관. (사진=문경시)
임시휴관. (사진=문경시)

경북 문경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의 안전을 위한 대응 조치로 다중이용시설인 시민운동장, 실내체육관, 국민체육센터 등 실내 공공체육시설 8개소에 대해 임시휴관을 결정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3월5일까지 임시휴관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 19일에 이어 20일 오전에도 인근 지역에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추가확산을 막기 위한 결정으로 시에서 관리하는 모든 체육시설에 대해 방역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 활동에 총력을 쏟고 있다.

이는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하고,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실내 공공체육시설에 대해 1차로 임시휴관을 결정했으며, 추가로 영강체육공원, 축구장, 파크골프장 등 실외 공공체육시설에 대해서도 상황 판단 후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고윤환 문경시장은 “관내에는 확진자가 없지만 인근 지역 확진자의 발생으로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문경/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