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금호 등 공설시장 방역 강화…예방수칙 홍보 병행
영천, 금호 등 공설시장 방역 강화…예방수칙 홍보 병행
  • 장병욱기자
  • 승인 2020.02.2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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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천시)
(사진=영천시)

경북 영천시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장날 전후로 영천·금호·신녕 공설시장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영천공설시장에는 손소독제를 중앙통로에 비치하고 감염 예방을 위한 안내 방송, 전광판 표출, 현수막과 개인수칙 배너 설치 등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또 시는 공설시장 상인회에 바이러스 상황 전파와 함께 예방활동에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수시로 공설시장 현장방문을 통해 시장 내부와 화장실을 점검하고 있으며, 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등 소통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지역 내 소상공인 단체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경제 동향 및 피해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 중에 있으며,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와 소상공인 경영악화에 대응해 영천사랑 상품권 특별할인판매 및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을 시행중에 있다.

영천사랑 상품권 특별할인은 이달 말까지 개인 현금 구매시 50만원까지 10%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평상시 6%),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업체당 최대 2000만원까지 대출보증을 받을 수 있고 2년간 대출이자를 3%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신용등급 5등급 이하 소상공인 또는 청년창업자가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운용을 통해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국내소비 위축 등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경영안정을 위한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기자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