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복지사각지대 위기상황 긴급복지 지원
함양, 복지사각지대 위기상황 긴급복지 지원
  • 박우진 기자
  • 승인 2020.02.1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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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은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의 위기상황 해소를 위한 긴급복지지원 사업을 연중 시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긴급복지지원제도는 실직, 휴·폐업, 이혼, 중한 질병, 주 소득자의 사망, 화재, 단전 등 갑작스러운 위기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에게 생계비 등을 일시적으로 신속하게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긴급생계비는 1인가구의 경우 45만4900원을 지원받고 의료비는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으로 긴급 수술을 받고 입원을 할 경우 입원 중에 신청하면 3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추가적으로 가구 상황에 따라 주거비, 연료비, 해산비, 장제비, 전기요금도 지원 가능하다.

군 사회복지과장은 “군민들이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처할 경우 혼자서 고민하지 말고 군청 사회복지과나 가까운 읍·면·사무소, 보건복지상담센터로 연락해 꼭 함께 극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w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