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제이비프레시와 제주 신선식품 공장 오픈
GS리테일, 제이비프레시와 제주 신선식품 공장 오픈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2.1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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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품질 신선먹거리 확보 차원…오염물질 유입 사전 차단
제주도 GS25에 신선먹거리를 공급하는 제이비프레시는 신선먹거리 수요에 대응하고 양질의 신선먹거리를 제공하고자 이달 8일 신선먹거리 공장을 오픈했다.(사진=GS리테일)
제주도 GS25에 신선먹거리를 공급하는 제이비프레시는 신선먹거리 수요에 대응하고 양질의 신선먹거리를 제공하고자 이달 8일 신선먹거리 공장을 오픈했다.(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은 제주 지역 내 위치한 편의점 GS25에 도시락, 김밥 등 신선먹거리를 공급하는 제이비프레시가 270평 규모의 신선먹거리 공장을 제주시 조천읍에 지난 8일 신규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이비프레시는 최근 제주 지역 내 늘어난 신선먹거리 수요에 대응하고 한층 더 강화된 먹거리 품질을 확보하고자 GS리테일 신선먹거리 MD, 품질 위생 전문가와 팀을 꾸려 1년여간 준비한 끝에 신선먹거리 공장을 신설했다.

GS리테일은 제이비프레시 신선먹거리 공장을 신설하는 데 필요한 최적의 자동화 생산 시설과 품질관리, 위생관리 체계 구축에 대한 노하우를 제공했다.

신규 오픈한 공장은 자동취반기(자동으로 밥을 짓는 기기), 주먹밥자동성형기, 진공냉각기(밥 등을 진공 상태에서 급속 냉각하는 기기) 등 신선먹거리 생산에 필요한 최신 자동화 생산 설비가 도입됐다. 이에 따라 일 최대 5만식(5만인분)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최적의 대량 생산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품질 관리 인력을 강화하고 품질 향상을 위한 별도의 연구실을 운영해 신선먹거리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공장 설계 단계부터 교차 오염이 발생하지 않는 최적화된 일방향 동선을 구축해 오염 물질이 신선먹거리 제조장 내로 유입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토록 했다.

이외에도 에어샤워, 이중 위생모 착용 등 엄격한 기준의 청결, 소독 과정을 거쳐야만 제조장에 들어갈 수 있는 위생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제주 지역 내 신선먹거리 공장 신설을 통해 더욱 발전된 양질의 상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최신 트렌드에 맞는 레시피 전달을 통해 제주도민에게 안심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상품을 지속 제공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