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40.2%-한국당 30.2% '동반상승'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이 한 주 만에 반등했다.
리얼미터 2월1주차 여론조사(YTN 의뢰, 3~7일 전국 유권자 2505명 대상,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 주간집계 대비 1.9%p 오른 46.9%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1%p 내린 49.2%, '모름·무응답'은 0.8%p 감소한 3.9%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대처가 긍정과 부정평가 차이를 줄인 요인이라고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지지율은 30대와 사무직에서 주로 올랐으며 대구·경북에서도 상승해 30%대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35.2%로 전주대비 8.6%p 올라고 경기·인천에서도 49.3%로 같은기간 2.6%p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30대에서 지지율이 12.9%p 뛰어 55.8%를 기록했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 지지율이 4.5%p 올라 21.0%로 집계됐다.
반면 지지율 하락은 대전·세종·충청과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 나타났다.
정당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보다 1.7%p 올라 40.2%였다.
자유한국당은 전주 대비 0.9%p 상승한 30.2%로 집계됐다.
새로운보수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0.3%p 상승한 4.1%로, 민주평화당은 0.5%p 상승한 2.1%로 조사됐다.
정의당과, 바른미래당, 우리공화당은 지지율이 전주 대비 하락해 각각 5.3%, 3.3%, 1.2% 였다.
무당층은 10.9%로 전주 대비 2.1%p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