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신종폐렴 관내유입 및 확산방지 강화
고성군, 신종폐렴 관내유입 및 확산방지 강화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0.01.2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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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은 중국 우한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해외유입 확진 환자 발생에 따라 관내 확산 및 해외유입 방지를 위한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신종감염병 방역대책 본부를 24시간 가동, 지역사회 감시와 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종 폐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원인체로 감염초기에는 발열, 기침 등 감기로 오인 자칫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중증 호흡기 질환인 발열을 동반한 폐렴으로 나타나며 사람 간 전파도 가능한 것으로 판단 되 예방수칙 준수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고성군 보건소는 신종 폐렴의 정확한 감염원과 전파경로는 확인되지 않아 발생지역 중국 우한시 방문 시 가금류, 야생동물, 호흡기 유증상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현지 시장 등 감염 위험이 있는 장소 방문을 피할 것을 조언했다.

또 우한시 방문 후 14일 이내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 1339콜센터와 보건소으로 문의하고 안내에 따라 의료기관을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의료기관에서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환자 방문 시 해외여행력 확인, 건강보험 수신 자조회 및 DUR(의약품안전 사용 서비스)를 통해 중국 우한시 방문 여부를 확인하고, 의심 환자는 신속하게 신고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신아일보] 고성/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