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이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깜짝 출연해 20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수현은 19일 방송된 tvN 주말극 '사랑의 불시착' 10회에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속 동구 모습으로 특별출연해 시청자들에 반가움을 안겼다.
앞서 지난 2013년 개봉한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김수현은 조국통일이라는 원대한 사명을 안고 남파돼 '동네 바보' 동구로 살아가는 북한 간첩 원류환 역을 연기한 바 있다.
김수현이 지난해 방송된 '호텔 델루나'에 이어 '사랑의 불시착'에도 특별출연 하자, 누리꾼들은 그의 차기작에 관심을 보였다.
지난해 7월 전역한 김수현은 다수의 작품을 검토한 후 올해 상반기 tvN에서 방송 예정인 '사이코지만 괜찮아'에 출연을 결정했다.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보건 의료 인력으로 살아가는 정신병동 보호자와 충동적 살의 속에 살아가며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앓는 동화작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김수현은 극중 정신병동 보호자 문강태 역을 맡았다.
한편, 김수현은 2007년 MBC 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로 데뷔해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 등에 출연하며 톱스타로 발돋움했다.
[신아일보] 권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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