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대표 캐릭터 ‘하늘이’ 리뉴얼 버전으로 재탄생
공군 대표 캐릭터 ‘하늘이’ 리뉴얼 버전으로 재탄생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0.01.1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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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새 캐릭터 '리뉴얼 하늘이'. (사진=공군본부)
공군 새 캐릭터 '리뉴얼 하늘이'. (사진=공군본부)

공군을 대표하는 캐릭터 ‘하늘이’가 새로운 버전인 ‘리뉴얼 하늘이’로 재탄생했다.

16일 공군은 이날 새 캐릭터를 온라인에 최초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용에 들어갔다.

공군 창군 50주년인 1999년 제작된 하늘이는 ‘하늘의 사람’이라는 의미로 친근하면서도 강인한 공군 이미지를 국민에게 알리는 데 기여해 왔다.

공군은 하늘이에 최신 트렌드와 다양성을 가미한 새 캐릭터가 필요하다고 보고 지난해 3월 리뉴얼 작업에 착수했다.

공군은 트렌디한 디자인 반영, 공군 상징인 보라매 활용 등 여러 가지 의견을 바탕으로 총 8가지 시안을 만들었고 마침내 이날 강인함과 친근함, 특별함을 가진 ‘리뉴얼 하늘이’를 탄생시켰다.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한 공군본부 미디어콘텐츠과 측은 “‘리뉴얼 하늘이’에 공군의 대표성과 범용성을 모두 담았다”며 “또 정비복, 정복 등 다양한 복장을 착용하고 다양한 동작을 표현했다. 여군의 이미지도 새롭게 포함했다”고 전했다.

공군본부 측은 “대한민국 영공수호의 대표 캐릭터인 ‘리뉴얼 하늘이’가 다양한 행사와 홍보 활동에서 펼칠 활약을 지켜봐주길 바란다”며 “625전쟁 발발 70주년을 맞는 올해 그 의미를 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리뉴얼 하늘이’ 사용에 대한 가이드라인 공군 캐릭터 제작 매뉴얼은 월간공군 홈페이지 또는 공군 공감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