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사조대림 손잡고 '330원' 초특가 도시락김 출시
CU, 사조대림 손잡고 '330원' 초특가 도시락김 출시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1.1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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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봉지 한 묶음 1000원…일반 제품보다 60% 저렴
편의점 장보기 확산·오피스 런치족 증가 겨냥
CU가 사조대림과 공동 기획한 초특가 도시락김 '해표 김삼봉' (사진=CU)
CU가 사조대림과 공동 기획한 초특가 도시락김 '해표 김삼봉' (사진=CU)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체인 ‘CU(씨유)’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추구)를 높인 초특가 도시락김 ‘해표 김삼봉’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CU의 해표 김삼봉 도시락김은 종합식품기업 사조대림과 함께 기획한 것으로 3봉지 묶음 가격이 단돈 1000원에 불과하다. 개당 약 330원꼴이다.

CU는 적정량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는 최근의 소비 트렌드에 맞춰 이번 초특가 도시락김을 내놓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량 구매보다는 미니멀 소비로 점차 변화하면서, 1인가구는 물론 일반 가정의 식생활에서도 간편하면서 소용량으로 먹거리를 구입할 수 있는 편의점 장보기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는 점을 고려했다고 강조했다.

오피스 지역에서도 사무실에서 점심을 간단하게 해결하는 ‘오피스 런치족’ 증가로 김·통조림과 같은 편의점 반찬류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CU와 사조대림이 공동 기획한 해표 김삼봉 도시락김은 국산 김에 들기름을 발라 구워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밑반찬은 물론 아이들 영양간식으로도 손색없다는 게 CU의 설명이다.

봉지 당 8매가 들어 있으며, 세 봉지를 한 패키지에 담았다. 제품 이름인 ‘김삼봉’도 소비자에게 위트 있으면서 특성을 직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강조했다.

CU 관계자는 “3봉 한 묶음에 1000원으로 일반 도시락김보다 60%가량 저렴하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의 다양한 상품을 제공해 소비자의 쇼핑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