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집해제' 이준, 정소민 뒤 잇는다… '영스트리트' DJ 복귀
'소집해제' 이준, 정소민 뒤 잇는다… '영스트리트' DJ 복귀
  • 권나연 기자
  • 승인 2019.12.1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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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레인TPC)
(사진=프레인TPC)

가수 겸 배우 이준이 소집해제 후 라디오 DJ로 방송에 복귀한다.

16일 SBS와 프레인TPC는 오는 19일 사회복무요원에서 소집 해제되는 이준이 SBS파워FM(107.7㎒) '영스트리트' DJ로 방송에 복귀한다고 전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현재 배우 정소민이 진행을 맡고 있으며, 이준이 진행하는 '영스트리트'는 오는 20일 첫 방송된다. 이들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방송된 KBS2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어, 해당 DJ교체가 더욱 시선을 모으고 있다.

‘영스트리트’ 제작진은 "이준은 진지함과 순수한 매력을 갖춘 좋은 DJ가 될 것이다“며 "다양한 청취자들과 소통하며 서로에게 공감과 위로를 나눌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룹 엠블랙으로 데뷔한 이준은 드라마 ‘갑동이’, '풍문으로 들었소', ‘캐리어를 끄는 여자’ 등에서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배우로서의 필모를 탄탄하게 다져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능을 통해 솔직하면서도 재치 있는 입담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이준은 지난 2017년 10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으나, 입대 전부터 앓아온 공황장애로 현역 복무에 부적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2018년 3월 보충역으로 편입돼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왔으며 오는 19일 소집 해제된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