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더프레시 “시간절약 '편리미엄' 수산간편식 호응 좋아”
GS더프레시 “시간절약 '편리미엄' 수산간편식 호응 좋아”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11.2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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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지업 8분 홍합찜·가리비찜 간단조리 장점 내세워
출시 1주일 만에 각각 1000개 이상 판매, 개발 지속
(제공=GS리테일)
(제공=GS리테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수퍼마켓 체인 ‘GS THE FRESH(더프레시)’가 내놓은 ‘편리미엄’ 수산 간편식이 소비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편리미엄은 ‘편리함이 곧 프리미엄’이라는 의미의 신조어로, 책 ‘트렌드 코리아 2020’이 꼽은 2020년 10대 키워드 중 하나다.

GS더프레시는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가 시간을 절약하면서도 간편하게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약 한 달 전에 ‘8분 만에 즐기는 홍합찜’과 ‘8분 만에 즐기는 가리비찜’ 등 전자레인지로 조리하는 ‘렌지업’ 수산간편식 2종을 출시한 바 있다.

이들 제품은 사전 손질이 필요 없고 렌지업이 가능한 용기로 포장돼, 그냥 뚜껑을 닫고 8분만 데우면 즉석에서 바로 홍합찜과 가리비찜을 즐길 수 있는 초간편 상품이다.

이러한 장점 덕분에 간편 홍합찜과 가리비찜은 출시 일주일 만에 각각 1000개 이상 판매되는 등 소비자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수산간편식의 인기로 GS더프레시의 올 1월부터 10월까지의 수산물 매출 신장율도 전년 동기보다 17.8%의 성장세를 보였다.

GS더프레시 관계자는 “1~2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음식준비 등에 시간을 뺏기고 싶지 않은 소비 성향을 읽고 간편조리 수산식품을 개발했는데, 시장 반응이 좋은 편”이라며 “관련 소비트렌드에 맞춰 수산간편식을 지속 개발하고 있으며, 최근 출시한 ‘비린내&연기 없는 국산 간고등어살’ 제품도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는 편리미엄 상품”이라고 말했다.

초간편 수산식품 3탄 격으로 지난 21일 출시된 비린내&연기 없는 국산 간고등어살 제품은 얼음처리 방식의 8시간 저온 숙성과정을 거쳐 비린내 연기를 최대한 줄이고, 사전 작업으로 가시를 99.9% 제거한 점이 특징이다. 간단 반찬이나 간편 술안주를 선호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기획됐다.

한편 GS리테일은 내달 중 편의점 체인 GS25를 통해 3000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홍합탕을 즐길 수 있는 ‘렌지업 포차홍합탕(400그램)’을 출시할 예정이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