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출신…20여년간 AB인베브 재직 '글로벌 맥주전문가'
오비맥주의 새로운 수장으로 ‘벤 베르하르트(Ben Verhaert)’ AB인베브 남아시아 지역 사장이 임명됐다.
26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내년 1월1일자로 벤 베르하르트 신임 사장이 임명된다.
1977년 벨기에 태생인 벤 베르하르트 신임 사장은 벨기에 루벤 가톨릭 대학교(Catholic University of Leuven)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2001년 AB인베브 입사 이후 벨기에 영업 임원과 룩셈부르크 사장, 남유럽 지역 총괄 사장을 거쳐 2017년부터 현재까지 남아시아 지역 사장을 역임해왔다.
20여년간 AB인베브에 재직하면서 주로 영업과 물류 분야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아온 글로벌 맥주 전문가로 알려졌다.
한편 고동우(Bruno Cosentino) 현 사장은 AB인베브 아프리카 지역 담당 CMO(마케팅 총괄 임원)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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