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주 생식' 이롬 신임대표에 '김상민' 전 의원
'황성주 생식' 이롬 신임대표에 '김상민' 전 의원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11.18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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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의원 생활 접고 이롬 부회장 영입
1년만에 경영능력 인정, 신임 대표이사 취임
김 대표 "헬스케어 바이오 전문회사 성장" 포부
김상민 이롬 신임대표. (제공=이롬)
김상민 이롬 신임대표. (제공=이롬)

‘황성주 생식’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식품·헬스케어 전문기업 ‘이롬’의 새로운 대표이사로 김상민 전 의원이 취임한다.

이롬은 18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김상민 전 의원의 대표이사 선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롬에 따르면 김상민 신임 대표는 지난해 11월 이롬 부회장으로 임명된 후 회사의 미래전략기획을 담당했고,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1년 만에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김 신임 대표는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젊은 이롬, 헬스케어 바이오 전문회사로의 성장’을 목표로, 경험으로 쌓인 다양한 지식들과 지금 하고 있는 의약공부를 경영에 잘 접목해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이웃사랑 과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치인에서 기업인으로 변신한 김상민 대표는 2012년 19대 국회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정계에 입문한 이후, 대통령인수위원회 청년특별위원회 위원장, 대한민국 국회의원 의정대상 수상 등 활발히 활동했고 2017년 바른정당 사무총장 권한대행을 끝으로 정치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후 지난해 11월 이롬 부회장으로 영입된 후 1년 만에 대표로 선임됐으며, 현재 아주대 글로벌임상제약대학원 글로벌제약임상약학과 석사과정 마지막 학기 후 내년부터 박사과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