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 연봉 일부 반납 결의
구미시의회, 연봉 일부 반납 결의
  • 구미/장일국기자
  • 승인 2009.03.0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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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100만원 자진 반납…일자리 창출등 사용
구미시의회(의장 황경환. 사진)는 지난해 해외연수비 절감으로 장학기금출연금과 송년행사를 취소한 경비로 사회복지시설 방문, 기탁한데 이어 최근에는 전국 최초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연봉 일부를 반납키로 의결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미시의회는 지난해 의원 해외연수비를 절감해 장학기금 출연금으로 기탁하고 연말 의원 송년행사를 취소한 경비로 사회복지시설 7개소를 방문 성품을 전달하고 올해 당초예산 의회 집기구입비 1억9435만원을 전액 삭감하는 등 지역민의 고통분담에 동참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일 오전에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내외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의원연봉, 업무 추진비 등 4천100만원을 자진 반납키로 결의했다.

한편, 황경환 구미시의회 의장은 “최근 지역경제 어려움으로 실업자가 늘고 있는 추세에 작은 힘이지만 청년일자리 창출로 소외계층을 지원키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