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용두리, 우수산촌마을 선정
예천 용두리, 우수산촌마을 선정
  • 예천/장인철기자
  • 승인 2009.03.0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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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센티브로 국고보조금 1억2500만원 받아
예천군 상리면 용두리 산촌마을이 산림청에서 실시한’2009년 우수 산촌생태마을 평가’에서 국립산림과학원 서정원 박사 외 13명의 중앙평가단의 평가결과 우수마을로 선정되어 인센티브로 국고보조금 1억2천5백만원을 교부받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용두리 마을은 산촌마을의 소득증대를 통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업비 12억원으로 2005년에 착수하여 2006년에 완료한 산촌생태마을로 군에서는 산촌마을 조성 시 지역 우수 임산물의 효율적인 생산을 위하여 임산물 생산지를 재배단지화, 규모화 집단화 해 왔다.

특히 표고생산을 위한 재배시설을 조성하면서 소득원 도로와 대형물탱크, 관정, 임산물 저온저장고 등을 설치하여 가뭄에 대비하고 생산된 표고 등 임산물이 적기에 출하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인바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2008년에는 표고버섯 38톤을 생산하여 약 4억원의 소득을 올린바 있으며, 산촌생태마을 조성 후 임산물 소득이 전반적으로 높아지고 산촌문화회관건립과 상수도 정비 등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이 많이 향상된 것이 금번의 우수마을로 선정된 주요인이다.

특히, 예천군 산림축산과에서는 지난 1월20일 1차 평가부터 2월 20일 현장 평가가 있기까지 1개월 동안 전 직원들이 용두리 마을주민들과 일치단결하여 금번 평가에 대비해 이와 같은 좋은 성과를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예천군과 용두리 마을에서는 인센티브로 주어지는 국고보조금을 용두리 산촌생태마을을 위하여 뜻있고 생산적인 곳에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