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송·너와·태양광의 조화”
“금강송·너와·태양광의 조화”
  • 울진/정재우기자
  • 승인 2009.03.0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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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엑스포공원 생태건축관 건립 공사 한창
무공해 신재생에너지로 지어지고 있어 주목 울진세계엑스포공원에 건립되고 있는 생태건축관이 순수 무공해 신재생에너지로 짓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5일 울진군에 따르면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16일까지 2009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가 개최되는 엑스포공원에 거주자의 건강과 에너지절약을 먼저 생각하는 건축자재를 사용하여 21세기형 새로운 주거환경 모델을 제시한 생태건축관의 공사가 한창이라고 밝혔다.

생태건축관은 기둥과 벽체는 울진에서 생산되는 금강송 목재를 사용하였으며, 지붕은 환경친화적인 너와 지붕과 실내 온실효과를 이용한 에너지 절감형 옥상녹화로 설치되었다.

또한, 무공해 신재생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태양광발전시스템을 설치하여 건물내에서 소비하는 에너지는 자체적으로 해결 할 수 있도록 하고, 실내로 들어온 태양광을 최대한 활용하여 건축물의 냉난방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건축물을 디자인하여 탄소발생량을 줄이는 공법으로 시공된다.

특히, 건강친화 미래건축 국제 심포지엄에서 ‘지속가능디자인을 통한 웰빙건축의 구현’이란 제목으로 ‘건물 안에서 생활하는 사람의 쾌적한 환경과 건강은 자연 채광을 통한 다양한 빛의 환경, 창문을 통한 주변 전망 등 정성적인 요소에 의해 결정된다’는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코엔 스티머스 교수의 표현처럼 자연채광과 주변전망을 최대한 즐길 수 있도록 계획했다.

생태건축관은 건축면적 99㎡로 자연도 즐기고 금강송 송이차향도 즐길수 있는 다도체험실과 산림문화전시관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울진금강송 등 우리나라 목재의 우수성과 자연과 인간에게 이로운 건축 자재 및 공법을 사용함으로써 자연의 순환체계에 순응하려는 건축의 시도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