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지원기능 확충사업 대학 선정
취업지원기능 확충사업 대학 선정
  • 밀양/안병관기자
  • 승인 2009.03.0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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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노동청양산지청, 4개학교 지원 협정 체결
부산지방노동청양산지청(지청장 김봉한)은 청년실업문제가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해소하기 위해 ‘2009년 대학 및 전문계고교 취업지원기능 확충 사업’에 4개 학교를 선정해 지원협정을 체결했다.

부산지방노동청 양산지청에 따르면 지난 4일 대학 및 전문계고교 취업지원기능확충사업 지원학교로 김해시 소재 인제대학교(총장 이경호)와 가야대학교(총장 이상희) 등 2개 대학, 밀양시 소재 밀성제일고등학교(교장 장대봉)와 밀양공업고등학교(교장 최홍일) 2개 고교와 지원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노동부가 대학 및 전문계 고교에 대한 취업지원 기능을 강화시킴으로써 이들 학교 소속 재학생 및 졸업생의 취업을 돕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추진해 왔다.

양산지청은 취업지원기능 확충사업으로 지난 2006년에 1개 대학에 1억원을, 2007년에 2개 대학 4개 고교에 2억9000만원, 2008년에는 3개 대학 3개 고교에 3억9700만원을 각각 지원해 왔다.

이날 부산지방노동청양산지청장(김봉한)은 지원학교로 선정된 학교 관계자들에게 “청년실업문제가 심각한 시기에 이 사업을 통해 소속 재학생과 졸업생들의 취업지원 기능을 강화시켜 청년실업 해소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지원협정을 체결한 4개 학교는 정부지원금으로 재학생 및 졸업생들에게 직업진로지도프로그램 개발 및 각종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잡까페 설치 및 교내 직업정보센터 설립, 취업전산망 구축 등 취업지원 기능 강화를 위한 자체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사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