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만세운동기념 시민대회 성료
3.1 만세운동기념 시민대회 성료
  • 익산/문석주기자
  • 승인 2009.03.02 17: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산시, 독립선언문 낭독·재현행사 등 열려
올해로 90주년을 맞는 3, 1운동 시민대회가 지난 1일 오후 3시익산 사랑의동산교회당에서 익산시 기독교연합회와 독립운동 기념사업회 및 4,4 만세운동 기념사업회에서 주최한 가운데 익산시 기독교계 인사 및 이한수 익산시장, 박경철 익산시민연합 상임대표 등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1919년 3, 1~ 4월 말까지 기독교 천도교 두 종교조직이 연합해익산 16개 면에서 일어난 3, 1 만세운동과 300여명의 군중이 모여 여산 헌병분견대 앞 까지 돌진하며 일어난 3,1 만세운동 솜리 장날에 수천명이 참가해 만세운동을 일으킨 4.4운동 등을 기념키 위해 마련된 이 행사에서 이승만 서재필 김좌진등과 독립운동을 함께하며 4.4 만세운동의 선봉에 서있다.

현장에서 일본헌병의 칼에 찔려 순국한 문용기 열사의 손녀인 문현숙 여사의독립 선언문낭독과 황성근 독립운동기념사업회 대표의 기념사이용희 새 노인운동본부상임대표의 만세삼창 문용기 열사의넋을 기리기 위한 노래를 국악인 조통달과 유태평양의 고수로 창으로 감상하였으며 익산 천광교회 청년들의 3.1 만세운동을보여주는 재현극도 함께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