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사랑의 연탄’ 나눔
진도군 ‘사랑의 연탄’ 나눔
  • 진도/조규대기자
  • 승인 2009.03.0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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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35가구에 희망 전달
진도군이 사랑의 연탄 나누기 사업을 통해 소외계층 35가정에 훈훈한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2일 진도군에 따르면 저소득층들의 고유가로 인한 난방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지난달 25일 강원도 원주에 소재한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과 연계해 연탄 5000장과 쌀 10㎏ 35포대를 전달했다.

이날 진도읍사무소 직원들과 진도경찰서, 군부대, 박동흔 군의원, 적십자봉사회(회장 임금만) 회원 등 50여명의 봉사자들이 사랑과 정성을 가득 담아 직접 전달, 어려운 이웃들의 얼굴에 환한 미소를 자아내게 했다.

특히 이번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는 연탄을 사용하는 독거노인 가정이 진도 지역에 연탄 소매점이 없어 개인별로 연탄을 구입할 수가 없는 불편함을 전해 듣고 연탄 구입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방법을 찾다가 연탄은행과 연결되어 지원을 요청한 결과 무료로 5,000장을 1차로 지원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