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에너지절약 시책 ‘최우수기관’
함양, 에너지절약 시책 ‘최우수기관’
  • 함양/박우진 기자
  • 승인 2009.03.0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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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우수기관 이어…표창·포상금 받아
함양군은 경남도 주관으로 실시한 2008년 한 해 동안 에너지절약 시책 종합평가에서 작년 우수에 이어 올해에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도지사 기관표창과 함께 포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본 평가 목적은 공공기관 및 범 도민의 에너지 절약 분위기를 높이고, 민간 참여 확대를 위한 에너지절약 시책을 발굴하여 우수시책은 시군간의 정보교류를 통해 고유가시대 에너지난에 적극 대응하는데 있다.

평가항목은 △건물에너지절약의 효율적 추진실적, △에너지소비 총량제 실적, △경차 보급 활성화 추진실적, △에너지이용 합리화 이행실태 점검실적, △공공기관 에너지절약 및 이용활성화, △우수시책의 발굴 및 시행 등 6개 분야를 평가지표로 했다.

본 평가에서 함양군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의 적극추진, 고효율 기자재 구입·설치, LED조명 보급설치 확대와 특히 군 청사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최대전력 제어시스템 설치, 야간 가동 불필요 전기제품에 타이머 설치 등 다수의 특수 시책추진으로 에너지 소비량 절감을 121% 초과달성하는 등 공공건물의 에너지 사용효율 증대가 최우수 기관으로 평가되는 좋은 결과를 가져오게 됐다.

함양군은 화석연료의 고갈과 지구온난화에 대처하기 위해 적극적인 에너지 사용량 절감 추진과 함께 관내 도시가스를 2012년부터 조기 공급토록 정부 계획에 반영시키는 등 발 빠른 행정으로 에너지 분야에 있어 타 지자체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