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BBQ, 전남도와 국제농업박람회 업무협약
제너시스BBQ, 전남도와 국제농업박람회 업무협약
  • 동지훈 기자
  • 승인 2019.09.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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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공동 주관…부스 운영 수익금 일부 기부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왼쪽)과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019 국제농업박람회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너시스BBQ)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왼쪽)과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019 국제농업박람회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너시스BBQ)

프랜차이즈 그룹 제너시스BBQ가 전남도와 2019 국제농업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제너시스BBQ는 30일 전남 무안군 소재 전남도청에서 김영록 도지사,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농업박람회의 위상 제고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국제농업박람회는 지난 2012년과 2015년, 2017년 등 총 세 차례 개최된 행사다. 세 번의 행사 기간에는 33개국에서 단체와 기업이 참가해 약 5181억원의 판촉수입과 평균 3143억원의 생산유발액이 발생했다.

올해 박람회는 10월17일부터 27일까지 11일간 전남 나주시 소재의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일원에서 열린다. 20개국 410여개 기관과 단체, 기업 등 약 45만명의 관람객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람회에선 친환경 농업과 스마트팜, 드론 등을 이용한 첨단 농업 기술 등이 전시될 예정이며 청년 농기업, 로컬푸드 운동을 위한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교류를 확대해 일자리 창출 기회도 마련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너시스BBQ는 국제농업박람회에 공동주관 기관으로 참여하게 됐다. 제너시스BBQ는 행사 기간 박람회장 내 BBQ 부스를 운영하고 관람객에게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너시스 BBQ는 박람회 기간 운영되는 부스의 수익금 중 일부를 기부한다는 방침이다.

또 전국 BBQ 가맹점과 직영점은 국제농업박람회 관련 포스터를 게재하고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홍보하는 등 다방면으로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도울 예정이다.

윤홍근 회장은 “농업은 국가와 국민경제의 뿌리가 되는 산업으로 특히 전남도 농업은 규모와 품질 모두 국내 최고를 자랑한다”며 “BBQ는 이번 국제농업박람회의 공동주관을 계기로 전남도 경제 산업 발전에 이바지함은 물론, 국내의 농가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너시스BBQ는 전남 신안군 안좌면에 BBQ 신안천사대교점 1호점 오픈을 계기로 신안군과 농수특산물 구매 활성화 및 관광 먹거리 편의 제공에 관한 상호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윤홍근 회장과 김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에서의 BBQ 추가 입점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서지역의 소외된 복지 및 교육문화 향상을 위해 다방면으로 긴밀히 협업하기로 했다.

jeeh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