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산불발생 제로화’ 나서
‘봄철 산불발생 제로화’ 나서
  • 부여/이상일기자
  • 승인 2009.03.0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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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규암의소대·합송지대, 산불예방 캠페인 벌여
충남 부여군 규암면의용소방대(대장 윤유홍, 여대장 김순남)와 합송지대(대장 조인연)가 똘똘 뭉쳐 봄철 산불 발생 제로화에 나선다.

부여소방서 규암면의용소방대와 합송지대는 대원들은 2일 오전 관내 수북정 등 규암면 일대에서 의용소방대원와 소방공무원, 규암면사무소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또 대원들은 충남문화재자료 제100호로 지정된 관내 수북정과 일대 도로변, 마을 입구 등에 버려진 쓰레기와 오물 등을 제거하면서 깨끗한 고장 이미지 확립에 앞장섰다.

이후 대원들은 ‘우리 지역은 스스로 지킨다’는 선진의식 함양과 주민 동참 붐 조성을 위해 자체 제작한 산불예방 현수막을 도로 주변에 내걸고 소방차를 동원, 산불예방 가두방송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대원들은 산불조심 어깨띠를 착용, 가두 행진 등을 통해 주민들의 산불 안전 의식을 고취 시켜 주는 한편, 주민들에게 봄철 산불예방 안내문을 배부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캠페인에 참석한 윤유홍 부여군의용소방대 사무국장은 “담당 지역별 예방활동 및 주민 계도에 더욱 앞장서 산불 사전 예방은 물론 상시 비상근무체제를 확립, 화재 발생 시 현장으로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