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상수도 사업 185억 투자
경주시, 상수도 사업 185억 투자
  • 경주/천명복기자
  • 승인 2009.03.0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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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깨끗한 수돗물 안정적 생산 공급
경주시는 올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생산 공급을 위한 상수도 사업에 185억 여 원을 투자해 지역 균형 발전과 살기 좋은 경주건설에 매진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동해안 지역주민들의 풍부한 식수생활 공급으로 지역개발 촉진에 기여코자 지난 2007년도부터 감포댐 용수를 양남 지역까지 확대 공급하기 위해 추진해 오고 있는 지방 상수도 관로 3.0km를 매설하는 사업에 3억원을 들이기로 했다.

시는 광역상수도 급수구역 확대와 생활 용수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지난 97년도부터 총 사업비 953억 2천여 만원을 들여 광역상수도 수수시설사업을 추진, 올해 상수도 배수관로 10km와 충효지구 및 보황 배수지 설치사업에 119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또 시는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안강, 건천, 외동, 서면 등 광역상수도 급수관 12개 지구 16.1km와 급수전 956전에 대한 연결사업을 추진한다.

구 시가지인 성건ㆍ황오동과 국립경주박물관 앞 안강 소재지 등에 BTL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는 매설 년도가 20년 이상 된 노후관 개체 사업으로 유수율을 증대하고 시가지를 비롯한 각 지역별로 지하에 매설된 관로에 대한 블록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하는데 12억 여 원을 투자키로 했다.

시는 올해 맑고 깨끗한 지방상수원 공급을 위해 보문정수장 농축조 설치 사업에 10억원을 투자하며, 탑정정수장 침전지 방수 및 도색과 시설물 개보수 사업에 8억원을 들이기로 했다.

이밖에도 시는 정수장 내 여과지하부집수장치 개량 등 취.정수시설 정비사업과 마을상수도 폐공 및 40개 지구 배수지 철거 사업을 추진해 수질오염을 예방키로 하는 등 소규모 수도시설 사업에 14억여원을 투자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