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은단, 인지기능개선 건강기능식품 인체적용시험
고려은단, 인지기능개선 건강기능식품 인체적용시험
  • 동지훈 기자
  • 승인 2019.09.1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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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자생식물 섬쑥부쟁이 이용해 2017년부터 개발
건국대·경희대병원 연구윤리심의 승인 획득…특허 출원

고려은단이 개발 중인 인지기능개선 건강기능식품이 건국대학교병원과 경희대학교병원으로부터 인체적용시험을 위한 연구윤리심의(IRB) 승인을 받았다.

이 제품은 지난 2017년 울릉도의 자생식물인 섬쑥부쟁이를 이용해 개발되기 시작했다.

고려은단은 이번 IRB 승인에 앞서 섬쑥부쟁이를 이용한 연구에서 효과를 입증하며 특허를 출원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건강기능식품 안전성 평가 기준에 의거 GLP 기관에서 단회투여 독성시험, 90일 반복투여 독성시험 등의 평가를 완료하며 섬쑥부쟁이 원료의 안전성을 확인했다는 게 고려은단 측 설명이다.

현재는 임상적 효능을 확인하고자 경도인지 저하자에서 인지기능 향상에 미치는 AGE2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인체적용 시험(12주,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대조)이 진행 중이다.

고려은단 관계자는 “최근 치매의 발병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지만, 아직 치매를 완치할 수 있는 치료제가 없어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기능 개선 관련 건강기능식품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려은단은 과학적이고 신뢰성 있는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자생식물인 섬쑥부쟁이를 이용해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jeeh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