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바르다 김선생과 손잡고 ‘가락떡볶이’ 출시
CU, 바르다 김선생과 손잡고 ‘가락떡볶이’ 출시
  • 동지훈 기자
  • 승인 2019.09.0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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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즉석식 매출 1위 유지…HMR로 인기메뉴 재현
(이미지=CU)
(이미지=CU)

편의점 CU가 프리미엄 분식 브랜드 바르다 김선생과 함께 신제품 ‘가락떡볶이’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CU에 따르면, 떡볶이는 최근 5년간 냉장·냉동 즉석식 카테고리에서 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만 따져도 2015년 10.5%, 2016년 15.3%, 2017년 22.1%, 2018년 10.8% 매년 꾸준히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에도 현재 기준 21.2%로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CU의 경우 10개가 채 되지 않는 떡볶이 제품이 피자, 순대, 핫도그 등 100여개의 냉장 즉석식 전체 매출의 17.6%를 차지한다. 여기에 라볶이와 쫄볶이 등 유사 제품까지 포함하면 비중은 24%에 이른다.

떡볶이 제품 중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편의점 떡볶이의 대명사로 불리는 ‘자이언트 떡볶이’다. 해당 제품은 지난 2014년 출시 당시 ‘신라면’보다 매출이 2배 이상 높았을 만큼 큰 인기를 끌었으며, 약 5년이 지난 최근까지 CU의 냉장·냉동 즉석식 매출 1위를 수성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출시되는 가락떡볶이는 바르다 김선생의 인기 메뉴인 동명 제품을 가정간편식(HMR) 형태로 재현한 상품이다.

CU는 고춧가루 소스에 국수처럼 길게 뽑아 쫄깃함을 극대화한 떡이 특징이며, 쫄면 튀김과 어묵 플레이크 등 기존 HMR 떡볶이에서 보기 어려웠던 토핑을 함께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박민정 BGF리테일 신선식품팀 MD는 “떡볶이는 편의점 즉석식을 대표하는 메뉴로서 즉석식품 전체 매출을 좌우할 정도로 다양한 라인업으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점과 협업해 맛과 품질을 높인 프리미엄 상품들을 가까운 점포에서 만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eeh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