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글로벌 빅맥 원정대’ 참가자 45만명 돌파
맥도날드 ‘글로벌 빅맥 원정대’ 참가자 45만명 돌파
  • 동지훈 기자
  • 승인 2019.08.2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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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 건립에 수익금 일부 기부
(이미지=맥도날드)
(이미지=맥도날드)

맥도날드가 진행하는 ‘글로벌 빅맥 원정대’ 누적 참가자가 45만명을 돌파했다.

맥도날드는 지난 14일 시작해 9월12일까지 30일간 진행되는 맥도날드 글로벌 빅맥 원정대 이벤트에 현재까지 45만명 이상이 참가했다고 27일 밝혔다.

맥도날드는 글로벌 빅맥 원정대가 화제를 모은 이유로 규모와 혜택을 꼽았다.

이번 이벤트에서 당첨되면 전 세계 주요 도시 30곳을 여행할 수 있는 왕복항공권이 2매씩 제공된다. 현재 △시카고 △상하이 △세부 △파리 등 14개 도시를 여행할 당첨자가 발표됐으며, △바르셀로나 △뉴욕 △런던 △보라카이 등 16개 도시가 남아있다.

이벤트에 관심이 몰리면서 ‘빅맥’과 ‘빅맥 BLT’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빅맥 BLT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판매되는 빅맥의 확장판 버전이다. 통상 빅맥은 전 세계 매장에서 동일한 레시피로 만들어질 뿐 아니라 확장판 버전도 출시되지 않는다.

맥도날드는 이번 이벤트 기간 중 판매된 빅맥과 빅맥 BLT 수익금의 일부를 글로벌 비영리재단 ‘한국 RMHC’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국 RMHC는 현재 경남 양산에 위치한 부산대학교병원에 중증 환아와 가족들이 편히 머물 수 있는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를 건립하고 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전 세계 120개국에서 만나볼 수 있는 빅맥을 다른 나라에서도 즐기고,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이벤트를 기획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며 “50년 넘는 시간 동안 전 세계 고객을 사로잡아온 빅맥의 참맛을 느끼는 한편 한국 고객들만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빅맥 BLT도 꼭 맛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jeeh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