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히알루론산 필러 ‘포텐필’ 시판 허가 획득
메디톡스, 히알루론산 필러 ‘포텐필’ 시판 허가 획득
  • 동지훈 기자
  • 승인 2019.08.2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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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기술로 개발…비뇨의학과 특화 사업부 구축
히알루론산 필러 ‘포텐필’. (이미지=메디톡스)
히알루론산 필러 ‘포텐필’. (이미지=메디톡스)

메디톡스가 히알루론산 필러 ‘포텐필’ 출시로 남성을 위한 음경 둘레 확대 시장 공략에 나선다.

메디톡스는 지난 26일 자체 기술로 개발한 히알루론산 필러 포텐필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남성 음경 둘레 확대 적응증으로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포텐필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원료의약품목록(DMF)과 유럽의약품 품질위원회(EDQM)의 인증을 받은 고품질 원료가 사용됐다.를 사용해 제품의 안전성을 높였다.

메디톡스는 왜소 음경 증후군 남성을 대상으로 진행한 음경의 길이와 두께에 대한 임상시험에서 유의미한 임상적 개선도를 확인했으며, 음경외관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강조했다.

메디톡스는 지난 5월 발기부전 개선을 위한 의료기기 ‘케어웨이브’를 출시한 데 이어 비뇨의학과에 특화된 전문 사업부를 구축, 시너지를 통한 매출 확대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내년에는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기존 제품보다 점탄성을 높인 ‘포텐필 울트라’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메디톡스는 장기 반복 안전성을 확인하는 추가 임상시험을 진행, 제품에 신뢰도와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오용기 메디톡스 마케팅팀 이사는 “히알루론산 필러 포텐필은 에스테틱 분야에서 독보적 제품력과 영업력을 갖고 있는 메디톡스가 관련 노하우를 집약해 개발한 제품”이라며 “전문가 대상의 포텐필 캠페인 ‘음지에서 양지로’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eeh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