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
이지훈,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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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2.17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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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지훈(30·사진)이 뮤지컬 배우로서 입지를 굳힌다.

지난해 뮤지컬 ‘햄릿’에 이어 올해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에 출연한다.

지난해 초연한 ‘내 마음의 풍금’은 한국뮤지컬대상 최우상 등 6개 부분을 휩쓸며 ‘최고의 창작극’으로 뽑힌 작품이다.

이지훈은 시골 초등학교에 갓 부임한 어수룩한 선생 ‘강동수’를 연기한다.

늦깎이 초등생 ‘홍연’에게 사랑의 열병을 주는 인물이다.

지난해 오만석(34)이 맡았던 역이다.

뮤지컬 제작진은 “이지훈 씨는 ‘햄릿’에서 뮤지컬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면서 “특히 ‘내 마음의 풍금’에서 ‘강동수’의 이미지와 잘 맞고, 성량도 풍부해 캐스팅하게 됐다”고 전했다.

공연은 4월7일부터 5월24일까지 서울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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