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트' 600만 눈앞…'봉오동 전투'는 200만 돌파 
'엑시트' 600만 눈앞…'봉오동 전투'는 200만 돌파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9.08.1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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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엑시트' 중. (사진=CJ 엔터테인먼트)
영화 '엑시트' 중. (사진=CJ 엔터테인먼트)

영화 ‘엑시트’가 600만 돌파를 눈앞에 두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 엑시트는 113만450명을 동원해 현재 누적 관객 수는 578만4978명이다. 

600만까지 약 20여 만 명 정도 남은 것으로 이번 주 내 충분히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엑시트’는 재난 오락 영화로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려는 남녀청춘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특히 기존 재난 영화 틀을 탈피해 유쾌하면서 감동을 자아내는 시나리오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봉오동 전투’도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같은 기간 봉오동 전투는 110만6627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203만4531명을 기록했다. 

주말 관객 수는 엑시트가 우위를 보였으나 지난 11일 기준으로는 53만9550명을 동원해 같은 날 53만3156명을 동원한 엑시트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봉오동 전투는 1920년대 독립군이 일본군을 상대로 승리한 전투 이야기를 담았다. 

이 외 ‘마이펫의 이중생활2’는 이 기간 9만8978명의 관객을 모아 3위에 들었고, ‘사자’는 8만2995명으로 4위, ‘브링 더 소울:더 무비’는 8만1794명으로 5위였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