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가축재해보험 가입해 혜택 받으세요"
영암 "가축재해보험 가입해 혜택 받으세요"
  • 최정철 기자
  • 승인 2019.08.11 0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입비 1억8700만원 확보…농가 피해 최소화

전남 영암군은 자연재해, 화재, 각종 사고 및 질병으로 가축 폐사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축재해 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영암군은 폭염과 같은 자연재해 및 각종 사고·질병으로부터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1억8700만원을 확보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축종은 소, 돼지, 가금류 등 총 16종이며 보장 목적물은

가축과 축산시설물이 해당된다. 군은 가입을 희망하는 농가에 예산 범위 내에서 선착순 지원하고 있으므로 빠른 시일 내 가입을 권유하고 있다.

지원내용은 농가당 최대 300만원의 보험가입비로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75%를 보조지원한다. 5개 보험사(NH농협손보, KB손보, 한화손보, 동부화재, 현대해상)에서 연중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 약정기간은 1년이다.

군 축산관계자는 “폭염에 취약한 양돈·양계 농가는 특히 폭염재해보장특약에 가입해 피해에 대비할 필요가 있으며 가축재해보험은 예상치 못한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는 제도인 만큼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적극 가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jc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