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하계 학생캠프 개최
하나님의 교회, 하계 학생캠프 개최
  • 박주용 기자
  • 승인 2019.08.02 16:32
  •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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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천·부산·수원·창원 등지서 3700명 참여
(사진=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사진=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여름방학 기간 중 하계 학생캠프를 전개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캠프는 청소년들의 희망찬 미래와 꿈을 응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10대들에게 유익하고 알찬 시간을 선물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올바른 인성과 지성을 함양한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명사초청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 인천, 부산, 수원, 의정부, 진주에서는 경찰서와 대한적십자사 관계자, 대학교수, 변호사 등이 타인을 위한 나눔의 행복과 학교폭력 예방·대처방안, 환경보호 등에 대한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부산에서 강연을 맡은 최도석 시의원은 미래 리더의 덕목으로 인성을 강조하며 미국, 독일 등의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인성교육에는 중고생과 학부모, 교육 관계자 등 3700명이 참석했다.

지난 24일 창원의창 하나님의 교회에서 진행된 인성교육에는 지역 내 각지에서 약 720명이 참여해 열띤 호응을 실감케 했다. 강연을 맡은 김윤식 진해 교육발전협의회장은 ‘미래지향적인 가정교육’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어머니께 효성을 다하고 백성과 끊임없이 소통하고자 했던 정조대왕의 리더십을 언급하며 그 이면에는 어머니의 인성교육이 있었음을 시사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중·고등학생들이 방학을 즐겁고 보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매년 동·하계 학생캠프를 실시한다.

명사들을 초청해 개최하는 인성교육과 인사·언어 등 예절교육으로 밝고 건전한 자아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들은 캠프 참여를 통해 독립기념관, 박물관, 법원, 과학관 등을 견학하며 역사와 문화에 대한 다각적인 시야를 넓히는 한편 연탄배달, 농촌일손돕기, 벽화그리기 등 자원봉사활동으로 서로 협력하고 타인에 대한 배려를 배운다.

올해 하계 방학 때는 8월까지 인성교육을 비롯해 지역환경 보호를 위한 봉사활동에 나선다.

[신아일보] 인천/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