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최강창민, 다문화 가정 아동에 5000만원 기부 
가수 최강창민, 다문화 가정 아동에 5000만원 기부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9.07.3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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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어린이재단 고액 기부자 멤버 
(사진=SM엔터테인먼트)
(사진=SM엔터테인먼트)

 

가수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본명 심창민·31)이 다문화 가정 어린이를 위해 써달라며 5000만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30일 이 같이 밝히며 “최강창민이 기부한 이 돈을 다문화 가정 아동 50명의 학습비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강창민은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위해 의미있는 선물을 하고 싶었다”라며 “어린이들이 자신의 꿈을 활짝 펼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소외된 아동들을 잊지 않고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주신 최강창민 후원자님께 감사하다”라며 “후원금을 통해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최강창민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의 멤버다. 

2017년 11월 포항 지진 당시 피해 지역 저소득가정 아동들을 위해 써달라며 4500만 원을 전달하는 등 이번까지 2억 원 이상을 재단에 기부했다. 

한편 최강창민은 최근 홍콩 앙코르 콘서트를 마쳤으며 현재 일본 등 해외 프로모션 일정을 소화 중이다. 8월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콘서트에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