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당국, 북한 정찰총국 소속 '남파간첩' 체포
보안당국, 북한 정찰총국 소속 '남파간첩' 체포
  • 박준수 기자
  • 승인 2019.07.2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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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북한 정찰총국 소속으로 의심되는 ‘남파간첩’이 24일 보안당국에 붙잡혔다.

공안당국은 전날 “국가정보원과 수사를 벌여 지난달 말 납파간첩 용의자 A(40)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부터 올해 6월까지 북한 총참모부 산하 기관인 북한 정찰총국의 지령을 받고 간첩 활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찰총국은 대남·해외 공작을 총괄하는 기관으로 알려져있다.

당국 관계자는“(A씨는)수 년 전 국내에 들어왔다가 제3국에서 국적을 세탁한 뒤 다시 입국해 활동한 것으로 됐다”며 “A씨를 조사해 구체적인 활동 내용과 목적 등을 파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wnstn030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