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수출규제, 반사이익 기대되는 수혜주 상한가
日 수출규제, 반사이익 기대되는 수혜주 상한가
  • 고재태 기자
  • 승인 2019.07.08 11: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앞선투자그룹 관계자 “일본의 수출 규제로 시작된 불매운동, 이에 반사이익 기대되던 업체들 줄줄이 상한가 기록”
(이미지=앞선투자그룹 제공)
(이미지=앞선투자그룹 제공)

 

일본에서 발표한 반도체 수출 규제에 대응해 국내에선 '가지 않습니다. 사지 않습니다'등의 일본제품 불매 운동이 확산되고 있으며 불매 운동으로 인해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국내 업체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8일 국내 맥주시장에선 일본산 맥주의 점유율이 낮아질 것이란 기대로 하이트진로홀딩스우 12.53%, 하이트진로2.06%로 동반 상승세를 보이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마찬가지로 모나미와 신성통상도 각각 13.33%, 7.03% 상승세를 보이며 모나미의 경우 상한가를 기록한 이후 연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이에 앞선투자그룹 관계자는 “일제 불매운동으로 인해 국내 기업 제품으로 수요가 쏠릴 것이다”라며 “현재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 외에도 국산 제품의 수요가 늘며 상승세로 접어드는 추가 종목들이 많을 것이다”라 설명했다.

국산 문구류, 의류 등 일본 제품의 수요가 많았던 만큼 불매운동 여론을 이끌고 있는 시민들의 작용으로 인해 국내 제품에 수요가 쏠릴 것으로 기대되 관련 수혜주들의 주가가 기대를 받고 있다.

jtgo@shinailbo.co.kr